김기선 의원 중심으로 정창수 강원도지사 후보, 원경묵 원주시장 후보 등 "필승 결의" 다짐

 

오는 6.13지방선거 강원 원주지역 자유한국당 공천자들이 18일 원주 축협 하나로마트 문화센터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기원하는 공천자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선 국회의원(원주 갑)을 비롯해 지방 선거 본선에 진출한 정창수 도지사 후보, 원경묵 원주시장 후보를 비롯 시·도의원 후보 등 30여 명과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한 뒤 빨간 운동화의 끈을 질끈 동여매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빨간 운동화 끈을 동여매며 공천자들은 한 목소리로 "시민들보다 한 발 더 뛰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변화의 기반을 다지겠다"며 "변화의 도시 원주시가 새로운 모습을 통해 강원의 요충지역으로써 전국 제일의 도시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기선 의원은 “우리가 그동안 국민들에게 질타 받고 정권까지 넘기면서 힘든 시간을 지내왔다"며 "국민들은 우리에게 제대로 반성하고 새롭게 거듭나는 모습 보이고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자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쉴 새없이 개혁하고 혁신하고 새로워지기 위해 빨간 운동화를 질끈 동여 맨 우리가 시민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경청하고 반영하는 열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정창수 강원도지사 후보는 이날 선거전략을 발표하고 "원주를 스마트 시범도시로 만들어 균형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반영하겠다"고 했다.

 

원경묵 원주시장 후보도 "모두가 하나 되어 6월 13일 승리의 기쁨을 맛 볼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지지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자유한국당과 원주시의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걷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공천자들은 이날 자유토론 및 간담회를 통해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빨간운동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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