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 8경 어우러져 '아름다운 한 폭 그림' 같은 자연풍광에 관광객 발길 이어져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강원 정선 화암면에서 “정(情),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웰빙화암”이라는 주제로 화암약수제가 열린다.

화암약수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화암면 그림바위 마을 및 화암약수 일원에서 약수제례를 비롯한 약수 나르기, 고무신 멀리 날리기, 정선아리랑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화암약수제에서 '약수 나르기 체험행사'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와 달리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열리는 향토음식 경연대회는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화암을 대표하는 토속음식을 선보여 봄철 신선하고 맛깔스러운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화암약수제는 지난 1993년 시작, 매년 화암 8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장소에서 열리는 문화축제로 화암약수의 신비로움과 민속 문화를 선보이고 향토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화암약수제가 열리는 정선 화암면은 화암약수를 비롯한 화암동굴, 소금강, 광대곡, 몰운대, 용마소, 화표주, 거북바위 등 화암 8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어우러져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이 마치 그림 같다고 하여 옛날부터 그림바위라고 불리고 있는 화암리 마을 곳곳의 생활공간을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다양한 미술작품으로 수놓아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로 변신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통한 치유와 힐링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종진 화암문화체육축제추진위원장은 "화암약수제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화암약수제를 즐기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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