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후보.. 같은 당원에 맥주병으로 머리 내리쳐

강원 도내 자치단체장 후보 A씨가 폭행과 허위사실을 유포해 같은 소속 당 관계자에 의해 지난 3일 선관위와 경찰에 고발됐다.

A씨는 같은 당원 B씨가 특정인에게 수억 원의 자금을 수수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고, 맥주병으로 B씨의 머리를 내리쳐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건이 있던 다음날 A씨는 B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진심으로 사과했지만, 지난달 초 또 다시 B씨가 수억 원의 돈을 수수했다는 말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같은 당 소속이지만 A씨의 행위에 사과를 받지 못한 B씨가 A 후보를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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