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께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 하다가 턱을 1차례 가격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폭행한 김모(31)씨에 대해 이르면 6일 오후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께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김 원내대표를 향해 계단을 올라가 악수를 청하는 척 하다가 턱을 1차례 가격, 김 원내대표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예견하지 못한 상황이었던 가운데 김씨는 현장에서 긴급체포돼 이틀째 범행동기 등을 조사받고 있다.

특히, 경찰은 김씨 범행에 배후가 있지는 않은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정당원인지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김 원내대표 측이 상해 진단서를 제출함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때 제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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