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양구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윤태용 예비후보와 오랜 친분관계를 갖고 있는 삼척 출신 가수 나팔박씨가 개소식에 참석, 윤 예비후보와 기념촬영을 했다.

자유한국당 윤태용 양구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양구읍내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영철 국회의원(철원·화천·양구·인제·홍천)을 비롯, 한지호 자유한국당 중앙당 강원도연합회장, 이호근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이무영 강원도 자원봉사연합회장, 작곡가겸 가수 나팔박씨 등 각계각층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군민의 생각이 곧 양구군의 정책이다"라는 선거 슬로건을 공개, "지난 20여년 간 노후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중했지만, 이제는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집중해야 할때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예비후보는 "양구군의 행정이 시대변화에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평적 행정체제로 전환하고 군민들의 생각이 곧 양구군의 정책이 되는 군민소통시대를 열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등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잘 대처해야 하는데, 우리 양구는 준비기간을 거치고 시행착오를 거쳐야 할 만큼 한가롭지 않다"며 "오랜 기간 동안 주민과 같이 호흡하면서 살기 좋은 양구를 만드는 일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함께 해 온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수지역 폐지문제'와 같이 어렵고 힘든 일들이 앞으로 양구를 덮쳐올 것이 분명하고 이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양구의 현안과 주민의 뜻을 잘 알고 양구에서 주민들에 의해 검증된 자신이 군수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