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11일 고성 통일전망대 안보교육관에서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는 심기준 도당위원장, 송기헌 국회의원, 도내 지역위원장, 후보자 150여 명, 도의원 및 시·군의원 후보들, 당원,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4·27 판문점 선언에 따른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를 강원지역 선거 승리로 연결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심기준 도당위원장은 “요즘 가장 핫한 이슈인 ‘평화’는 강원도민들이 만들어 낸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 이후 남북정상회담,판문점 선언을 이끌어낸 강원도는 이제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헌 국회의원도 “강원도가 평화의 상징,미래의 출발점이 됐다"며 "지난 대선에서의 승리처럼 당원들의 힘을 모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또, 이날 결의대회에는 박영선·안민석·전해철·전현희·김병관 의원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들은 "강원도와 한반도 발전의 길은 오직 평화에 있으며 평화가 안보이자 경제"라며 "강원도가 한반도 평화시대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수 일변도의 강원도 정치지형을 완벽한 승리로 정상화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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