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알파인 스키장 전경.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알파인 스키장으로 조성된 '가리왕산'이 산사태에 취약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림픽 폐막 두달이 지났지만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조차 확정되지 못한 가운데 산림청과 환경부 등 관련 기관들은 복원 주체인 강원도가 기본계획을 잘 만들어주기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지난 8일부터 6월 말까지 정선 알파인 경기장의 산사태 위험성 파악을 위한 항공 정밀 측량과 지표 지질 조사 등 현장 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조사 결과 산사태가 우려되는 구간은 응급대책과 산사태 예방 점검단이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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