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삼척 대학로 한 빌딩서 당원.지지자 등 500여 명 참석
오는 6.13지방선거 강원 삼척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김양호 삼척시장 후보가 12일 오후 2시 삼척시 대학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 김일동 전 삼척시장, 문대흥 민주당 동해삼척지역 위원장, 당원,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김 후보 약력, 인사말,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된 개소식에서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시장은 대통령이 있는 여당쪽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올해는 삼척지역에 지방관이 파견된 지 1000년이 되는 해로 관광객 1000만명의 기운을 응집하겠다"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삼척의 고용.소득창출을 설계해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소통하는 삼척시장으로 가장 살고 싶은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개소식에 10여 분 늦게 참석한 심기준 도당위원장은 "이번에 당선되는 시장.군수는 문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 한다"며 "김 후보가 삼척에 꼭 필요한 인물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양호 후보가 선거사무실을 개소하면서 오는 6.13삼척시장 선거는 자유한국당 김인배 후보, 무소속 이병찬 후보, 무소속 양희태 후보 등 4파전 양상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