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참여형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 '카누체험' 등 '관광삼척' 이미지 부각

 

강원 삼척시 오십천 장미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8삼척장미축제'가 벌써부터 큰 기대를 예감하면서 20만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삼척장미축제는 '천만송이 장미 꿈을 잇다'라는 주제로 시민.관광객들의 참여형 콘텐츠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장미축제 콘셉트는 관람객이 주인공이되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짜임새 있게 준비됐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장미가요제'가 올해도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삼척 출신 가수 박상철씨가 초청돼 가요제의 취지와 삼척을 전국에 홍보한다.

또, 삼척장미축제 기간 동안 매일 밤 명화와 함께하는 로맨틱 시네마 콘서트, 거리 장미꽃 퍼레이드, 물총싸움, 스탬프 미션, 장미 DIY체험, 아트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삼척 오십천로 일대를 축제장으로 만들게 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매일 40만원 상당의 순금 상품이 걸린 '황금 장미를 잡아라!'와 제주도 왕복 항공권이 주어지는 '프로포즈 이벤트' 등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몰고 올 계획이다.

이번 장미축제가 지낸해와는 달리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닌 시민.관광객 참여형 축제로 열리면서 '관광삼척'을 알리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카누 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십천 둔치 장미공원에서 5월부터 7월까지 '삼척 오십천 꽃보고 카누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일석이조'의 체험 축제가 예상된다.

삼척시는 카누교실 운영을 위해 카누 15대를 확보하고 수상레저 사업장 신고와 보험가입을 완료, 전문지도자 10여 명을 배치해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체험 문화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삼척장미축제 기간동안 외지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인근 쏠비치호텔&리조트삼척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삼척 관광의 볼거리로 이사부사자공원, 죽서루, 삼척 가람영화관 등 관광객들이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이 갖춰져 20만 관광객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삼척 장미공원은 정상동 오십천로 일원에 조성돼 있으며, 총 218종 13만 그루 1000만송이의 장미가 각각의 자태를 뽐내며 연중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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