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도 직접 참여, 장터에서 구입한 경품 제공해 감동

▲ 강원 삼척시 도계읍 장날 활성화를 위해 열린 문화공연에서 이름모를 관광객이 행사 경품을 제공해 큰 감동을 주었다.

강원 삼척시 도계읍 음악동호회 어울림(회장 김상수)은 지난 19일 도계읍사무소앞 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장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4일 9일 도계장날 활성화를 위한 주말장터 문화공연을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소규모 문화공연이지만 시골 5일장을 외면했던 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이다.

또, 이날공연에는 어울림 회원들의 7080통기타와 아코디언 연주 , 도계평생학습 두타메아리 난타팀, 부채춤, 민요한마당, 지역 인기가수 권미영, 민순이 등 트롯가요한마당, 관객들의 즉석노래자랑으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이름모를 관광객이 행사를 위한 토마토 2박스를 장터에서 구입 행사 경품으로 제공하면서 관객들과 행사관계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어울림 회장 김상수는 “도계장날은 인정이 넘치는 삶과 애환이 담겨 있고 어머니 손잡고 걸었던 아름다운 추억이 어려 있는 곳"이라며 "올해로 4년째 접어든 주말장터 문화공연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여 도계 전통5일장이 활성화되고 주민들이 다함께 즐길수 있는 문화공연이 될수 있도록 어울림이 앞장서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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