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동해소방서는 23일 삼화사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강원 동해소방서(서장 이수남)는 23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봉축법요식 및 각종 행사를 위해 동해시 삼화사를 찾은 내방객을 상대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석가탄신일 삼화사 고정배치 인력 및 일반사찰 유동순찰 인력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예방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강원119신고앱 설치 등을 중점 홍보했다.

이 밖에도 소방서에서는 삼화사, 감추사 등 주요 사찰에 소방인력을 고정 배치하고 대원사 등 일반사찰 29곳에 유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한 결과 석가탄신일 특별경계기간 중 단 1건의 사찰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수남 서장은 “이번 석가탄신일에는 각 사찰을 찾은 내방객들의 높은 안전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통사찰은 한번 왔다가는 곳이 아닌 다시 찾고 보존해야 하는 곳인 만큼 앞으로도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