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 자유한국당 심재국 후보에 24표 앞서 '당선'

▲ 24표 차이로 강원 평창군수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가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가장 접전을 벌인 곳은 강원 평창군으로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가 24표 차이로 당선, 가장 피말린 선거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지방선거에서 동점자가 나온 것이 일곱 차례나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역대급 기록’은 아니지만 후보자의 피를 말린 선거로 기록됐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원 평창군수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가 1만2,489표를 얻어 자유한국당 심재국 후보(1만2,465표 득표)를 24표 차이로 누르며 당선됐다.

워낙 표 차이가 적어 득표율은 두 후보 모두 50.0%로 기록됐던 가운데 개표가 완료되고 나서야 당선인이 발표될 정도로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는 상황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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