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시설인프라 등 전술.조직력 키우기에 '안성맞춤'

▲ 사진=대한민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7월초 삼척을 찾아 합숙훈련을 실시하는 등 삼척시가 여름철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국가대표 여자핸드볼 선수단 30여 명은 7월 2일부터 7월 6일까지 삼척시를 찾아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예비 엔트리 포함 30여 명 중 삼척시청 선수는 정지해 등 5명이 국가대표단에 선발돼 삼척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가대표팀은 삼척체육관에서 삼척시청 핸드볼팀과의 연습경기 등을 통해 전술.조직력을 정비하고 기술 강화 등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또한, 올해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20일간 청소년 국가대표 팀 30여 명도 삼척시에서 훈련일정이 잡혀있으며, 청소년 국가대표팀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삼척시를 방문해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삼척시는 체육관 등 훈련시설 인프라 완벽구축은 물론 초․중․고팀부터 실업팀까지 핸드볼 선수가 계열화되어 있어 지역팀과의 합동훈련을 통한 기술 습득력, 경기력 향상 등에서도 큰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과 겨울철 모두 훈련에 적합한 기후 조건과 천혜의 해수욕장, 풍부한 먹거리, 볼거리 등을 갖추고 있어 다수의 핸드볼팀이 꾸준히 찾아 삼척시가 최적의 전지훈련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삼척시는 명품 관광지와 체육시설 인프라를 접목시켜 적극적인 지원으로 더 많은 스포츠 팀들의 전지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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