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케이블카.비치캠핑장.전동바이크 드라이브 등 큰 인기 몰이

▲ 강원 삼척시 장호항에 위치한 '장호비치캠핑장' 전경.

오는 7월 6일 강원도 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강원 삼척 장호항이 전국 최고 수준의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강원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의 경우 '관광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킨 삼척 장호항의 역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삼척 관광 특성을 감안할 때, 장호항은 '삼척 관광'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여름휴가지로는 단인 인기가 높다.

장호항에는 수중 암반이 있는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을 배경으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으며, 투명보트 등도 매력적인 물놀이 기구다.

특히, 삼척 장호항은 지난해 개장한 해상케이블카가 최대 효자노릇을 하며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장호비치캠핑장도 수려한 자연환경을 담아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지난해에 이어 발디딜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장호항 관광지에 또 하나 추가된 상품은 '전동바이크'로 최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전동바이크 대여점은 장호항 관광지 중심에 위치해 1, 2시간 단위로 대여해 주고 있으며, 안전 서약서 숙지와 계약서에 서명하면 간단히 대여가 가능하다.

장호항 관광지의 경우, 도보로 2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곳이지만 전동바이크로 인해 여가 시간을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평소에 오토바이나 스쿠터 등의 바이크를 탑승해 본 경험이 없더라도 안전교육 후 작동 방법만 익히면 쉽게 즐길 수 있어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가운데 삼척해수욕장에서는 총 30억원을 투입, 디자인 경관거리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이번 디자인 경관거리 조성을 통해 인근 쏠비치&리조트 삼척과 연계한 주변 경관이 조성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9월부터는 삼척해수욕장 백사장 일원에 겨울철 스케이트장을 병행.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