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이권 개입으로 의심... 지역 업자 만행에 A상무 얼굴 7바늘 꿰맨 것으로 알려져

강원 삼척시 향토기업인 삼표시멘트의 A간부가 야간에 지역 업자들로부터 폭행 당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업자 B, C씨는 최근 야간에 삼표시멘트 공장을 찾아 유리창을 깨고, 경비원도 폭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A씨가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삼표 측 관계자는 "지역 업자인 이들이 '광산 이권'에 대해 불만을 품은 것으로 의심된다"며 "이들이 야간에 삼표시멘트를 찾아와 유리창을 깨고 간부와 경비원에게 폭행과 폭언을 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시멘트 '광산 이권 개입'으로 의심돼 벌어진 이들의 만행에 대해 삼표시멘트 관계자들은 "서부활극 시대를 보는 것 같다"며 "지역 주민들이 보호하고 함께 어울려가야 할 향토기업에 '막가파식'으로 이권을 챙기려 들고, 만행을 저지르는 자들에게는 경종을 울려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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