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ARTravel 철암세상’은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강원 태백시 철암동.>

강원 태백시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smARTravel 철암세상'이라는 사업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태백시는 시비 2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사업비 4억원 규모의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태백시의 사업계획서에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철암탄광역사촌 일원에 여행자가 머물며 힐링하고, 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smARTravel 공동체 거점 공간을 조성,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세부적으로는 ▴게스트하우스, 갤러리카페 등 여행자 플랫폼 공간 조성▴건축가‧공예가‧디자이너‧도시연구가‧버스킹(음악가)‧APP프로그래머 등 레지던스 운영 전문가 참여 확대를 통한 철암이야기 아날로그 D/B 구축 및 모바일 APP 제작 등이 포함되어 있다.

유태호 태백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가 있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사업 평가위원의 의견을 토대로 세부 사업계획서를 보완, 주민조직인 철암탄광역사촌 발전 운영위원회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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