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자문역할 수행, 공론화 주제 끝나면 해산하는 '비상임기구 방식' 운영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사진)이 군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각종 현안사항의 합리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화위원회 설치·운영을 추진한다.

공론화위원회는 관료 중심적 행정운영의 한계 극복은 물론 군정 주요시책 및 공약이행 방향, 지역별 이슈화되는 쟁점사항의 해결에 있어, 지역사회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찾고자 민선7기 최승준 군수가 의지를 담아 추진하는 첫 번째 공약사업이다.   

위원회는 군정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며, 각각의 논의안건에 따라 위촉된 민간위원들로 구성된다.

또, 해당 공론화 주제에 대한 심의가 끝나면 해산하는 비상임 기구의 방식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최승준 군수는 “그 동안 관 주도로 운영되어 온 군정의 주요시책과 지역현안들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민·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주민이 중심이 되어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새로운 협치 모델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론화위원회 설치를 위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2일까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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