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부 대학생들이 아리랑의 수도 정선에서 사랑의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농립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주관해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부(지도교수 김병윤) 학생 및 봉사동아리(스텔라) 학생 28여 명의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봉사활동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고한읍에 소재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저소득 가구 등 5가구를 선정해 노후된 주택을 수리한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부 대학생들은 오래된 노후주택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지붕수리, 도배·장판교체, 난방시설 및 화장실 수리,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들은 매년 방학기간 동안 강원지역의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노후화된 주택을 고쳐주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안석균 도시건축 과장은 "대학생들이 방학을 반납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 고쳐주기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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