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축제로 큰 인기와 구미를 당기게 하는 강원 홍천 '찰옥수수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홍천읍 토리숲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찰옥수수축제는 27일 오전 11시 개막 이벤트가 성대하게 열릴 예정으로, 판매행사와 다양한 공연 등이 열린 예정이다다.

또, 축제 기간 중 옥수수를 소재로 한 빨리 먹기, 투호, 3종 경기, 도넛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올챙이 국수, 옥수수 막걸리, 잣 콩국수 등 향토음식들이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전국 민요경창대회 결선이 열리고, 28일에는 20여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찰옥수수 경연대회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홍천 찰옥수수축제에는 더위를 식힐 분수대가 만들어져 시원함을 더한다. 또, 홍천읍 시장을 연결하는 부교가 연결돼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는 "홍천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옥수수를 주제로 한 이벤트, 행사 등 관광객들에게 더 없이 좋은 휴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