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전.산하 발전사 15조에 달하는 막대한 채권발행은... 국민 기만

▲ 25일 산업부 산하 기관 업무보고<사진=국회방송 화면캡쳐.>

김기선 국회의원(자유한국당.원주 갑/사진)이 25일 산업부 산하 기관 업무보고에서 전기료를 올리지 않겠다던 한전이 막대한 채권을 발행하겠다는 것에 대해 김종갑 한국전력공사장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올해 한전 및 산하 발전사들이 15조에 달하는 막대한 채권을 발행하겠다는 것은 국민 기만이다"며 "탈원전에 대한 막대한 비용 부담이 전기요금 인상 없이는 감당이 안돼 국민이 의식할 수 없는 막대한 채권 발행으로 그 빚 덩이를 2022년 이후로 떠넘기는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한전이 전기료 인상은 없다고 하면서 막대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덮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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