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 28일 개막

강원 정선 고한 함백산에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야생화의 화사한 모습과 향기에 취해 시원한 숲길을 걷다 보면 청정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힐링을 만끽하며 행복한 미소와 함께 시원한 오감만족 여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야생화 군락지인 정선 고한 함백산에서 “천연 야생화의 향기와 함백산 야생화와 떠나는 시원한 여름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가 오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8일간 고한 만항재 일원에서 열린다.

 

28일 함백산 만항재 정상에서 함백산 산신제와 함께 함백산 하늘숲 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함백산으로 오라” 합창 및 시낭송, 트럼펫 연주, 라엘 첼로앙상블 공연, 시·노래 가수 박경하 공연, 통기타밴드 음악풍경 공연, 수화동아리 소리엘 공연 등 함백산 야생화축제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툭히,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 기간동안 함백산 하늘숲 정원에서는 숲속 작은음악회를 비롯해 숲속 작은 우체국, 산야초 차체험, 숲속 프리마켓, 숲속 추리만화카페, 숲속 공예체험, 해먹체험, 산림욕 등 다양한 숲속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산상의 화원에서는 야생화 숲길을 드레킹하며 숲 해설가와 함께 산상의 동행 힐링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는 국내 최대규모의 야생화 군락지에서 “천연 야생화의 향기와 함백산 야생화와 떠나는 시원한 여름여행”이라는 주제로 과거 활발했던 광산의 옛 모습과 광산유물, 갱구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확보해 관광객들에게 훼손에서 자연으로의 복원이라는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