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학생들에 폭 넓은 학습기회 제공 기대

지난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태백중학교에서  ‘What is me’ ‘나를 찾아 떠나 나를 만나는 여행’ 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고려대학교의 ‘2018 하계 영어․과학․비전캠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진로탐색 기회 제공이라는 본연의 목적 외에도 화상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약속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의 최영진 경영대학 행정실 부장을 비롯한 24명의 멘토단은 태백중학교 전교생 48명을 대상으로 ▴축구로 영어배우기▴빛의 원리에 대한 실험▴1인 크리에이터 되어보기와 직업체험▴내가 꿈꾸는 미래에 대한 개인․단체 멘토링과 함께 체육대회, 롤링페이퍼, 물놀이 등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외국인 학생 20명이 태백중을 깜짝 방문, '외국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영어 활동’ 행사를 통해 영어와 외국인과의 대화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좋은 기회를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5일 태백중학교를 방문한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어도선 단장(영어교육과 교수)이 지속적인 진로 멘토링 캠프 지원과 함께 오는 9월부터는 고려대의 원격지원 화상시스템으로 본격적인 독서토론 수업과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하기로 약속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대학과의 다양한 교육캠프와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보다 새롭고 진일보된 교육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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