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도내 곳곳에서 폭염과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발생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강원 동해시 대구동 A산업(공장)에서 전기용광로 결로에 의해 쇳물이 분출, 용광로 손실 등 1천5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또, 지난 1일에는 원주시 중앙고속도로 만종분기점(제천방향)에서 엑티온 차량이 에어컨 컨덴서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4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같은 날 춘천시 동면 공사현장에서는 박모(57.남)씨가 열경련으로 현장에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근 기상청 관측 11년 이래 최고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폭염에 따른,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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