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정동진에서 펼쳐지는 독립영화의 여름축제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오늘 8월3일,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개막, 매일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식의 사회자로 최근 방송 ‘방구석 1열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활약하고 있는 변영주 감독과 영화 <누에치던 방>, <눈꺼풀>등에 출연하며 독립영화 스타로 떠오른 이상희 배우가 함께 한다.

또한 개막을 축하하는 밴드로 현재 가장 떠오르는 신예인 ’새소년‘이 영화제의 분위기와 잘 맞는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 정동진독립영화제의 개막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상영 프로그램으로 8월 개봉을 앞둔 <소성리>와 <어른도감> 등 최신의 장·단편 독립영화 25편이 선보이며, 특별상영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초청 상영되어 언론과 관객의 극찬을 받은 다큐멘터리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영화를 함께 관람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주년을 맞이하는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오늘 3일부터 5일까지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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