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실시설계 완료 후 본격 착공 예정

▲ 사진=이철규 국회의원(동해.삼척)

강원 동해역 KTX 열차운행을 위한 동해역과 묵호역의 승강장 여객홈지붕 및 홈맞이방 설치 실시설계 용역이 발주되면서 '동해안 KTX 시대'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철규 국회의원(사진)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해역을 비롯한 묵호역, 정동진역 등 3개역의 여객홈지붕 및 홈맞이방 신축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이 발주돼 오는 7일 업체가 선정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에서 발주한 이번 실시설계 용역의 기간은 착수일 이후 45일간으로 9월말 완료되며, 11월 묵호역을 시작으로 신축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이철규 의원은 “동해역 KTX 개통을 위한 시설공사가 내년도 상반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현재 공사 중인 동해연결선(남강릉~안인)은 물론, 선로·역사 시설사업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동해역 KTX 열차운행 계획은 지난해 2018평창올림픽 이후의 열차 계획과 함께 논의될 계획이었지만, 이 의원이 국토부 장관과 차관.철도공사 고위 관계자 등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계획(안)에 포함되면서 조기 착공을 앞당기는 성과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