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 마스터즈' 오는 31일 개막

'관광도시 삼척'에 '신성장 동력원'으로 기대 모아져

 

 

세계 치어리딩 선수들과 국내 치어리딩 스포츠클럽팀이 함께 어우러져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할 ‘제2회 삼척 월드 비치 치어리딩 오픈 마스터즈’가 오는 31일(금)부터 9월 2일(일)까지 삼척에서 개최된다.

강원 삼척시가 주최하고 (사)대한치어리딩협회(회장 이선화)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삼척해변 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여름 성수기 이후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는 강원도 삼척시에 큰 활력소가 될 전망으로, 이미 외국팀과 치어리딩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팀 미국 러시아 등 10개국 240여 명과 국내팀 600여 명 등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전, 화려한 치어리딩의 진수에 활력소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 첫날인 8월 31일(금)에는 오후 3시부터 축제 참여 확산과 홍보를 위해 해외선수단 100여 명이 참가하여 ‘거리퍼레이드’로 시내 곳곳에서 화려한 치어리딩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후 5시부터는 전야제 행사로 ‘삼척 끼룩氣LOOK’과 오후 7시부터 ‘아시아 마조레따 그랑프리 오픈’, ‘한빛예술단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2일차인 9월 1일(토)에는 ‘전국 생활 체육 치어리딩 대회’가 10시부터 진행, 오후 5시에는 개막식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9월 2일(일)에는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 마스터즈 세미 파이널’과 ‘챔피언 결정전’이 치러질 예정으로 삼척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치어리딩의 매력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축제로 승화된 월드비치 치어리딩 대회를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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