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환경적 요인 보다, 인구 감소 해결 방안 찾아야" 우려 목소리 높아

▲ 사진=강원 삼척시 정라동 상공에서 바라본 삼척시 전경.<드론촬영>

강원 삼척시 정라동 '천 년 SAM(Sea Art Museum)척 아트피아'와 성내동 '관동 제1루 읍성도시로의 시간 여행'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됐다.

'천 년 SAM척 아트피아'는 정라동 옛 세광엠텍과 삼표시멘트 제2공장 부지 약 20만㎡를 문화예술 공간 랜드마크 거점과 근대문화 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150억원 등 앞으로 5년간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자된다.

또, 관동 제1루 읍성도시로의 시간 여행은 성내동 대학로 일대 15만㎡를 청년창업문화 복합·혁신거점과 문화예술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4년간 국비 85억원 등 총 162억원이 투입된다.

그러나, 삼척시의 인구 감소 현상에 대한 대비책으로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한 시민은 "도시 재생 사업으로 인한 지역의 환경적인 요인이 변하는데 대해서는 적극 찬성이지만, 인구 감소에 따른 대책마련도 절실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현재 인구 감소, 열악한 경기침체, 공동화현상 등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도.시의원 등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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