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마스터즈' 개막, 세계 각국 선수단 등 삼쳑해변에 '열광'

▲ 외국 해변 못지 않은 자연경관을 갖춘 강원 삼척해변에서 개최되는 '2018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마스터즈'는 국제대회 개최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외국 치어리딩 선수단에 호평을 받으며, 개막식을 올렸다.

'2018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마스터즈'가 강원 삼척해변에서 1일 개막식을 올린 가운데 세계 각국 선수단들이 삼척해변에 열광했다.

1일 오후 5시 개막된 '2018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마스터즈'에는 이선화 (사)대한치어리딩협회장, (사)대한치어리딩협회 강원도지부 신수용 회장, 김양호 삼척시장, 박상수.김상용 도의원, 이정훈 의장, 권정복.김희창.양희전.김억연.김원학.김명숙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심상화 동해시 도의원도 이번 행사 개막식을 앞두고 사전에 행사장을 찾아 삼척해변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벤치마킹 하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달 31일 전야제인 삼척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일 개막한 '2018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마스터즈'는 14개국 29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하면서 삼척해변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삼척해변에서 연습에 한창인 외국인 선수단들은 삼척해변과 주변 경치에 열광했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여름 해수욕장 폐장 이후 색다른 또 하나의 즐거움을 갖게됐다.

이날 오후 5시부터 개막된 '2018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마스터즈'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시민들의 관심이 극에 달했으며, 어린 치어리더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관중석에서는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2일(일)에는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 마스터즈 세미 파이널'과 '챔피언 결정전'이 치러질 예정으로 또 한번 삼척해변을 뜨겁게 달군 전망이다.

▲ '2018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마스터즈'에 참가한 외국 치어리딩 선수단들이 이선화 (사)대한치어리딩협회장(윗줄 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삼척'을 외치며 기뻐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찾은 이선화 (사)대한치어리딩협회장은 "삼척시민들의 뜨거운 열기와 김양호 시장님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삼척에서 울려퍼지는 치어리더들의 열기가 뜨겁게 느껴졌다"며 "외국 해변 못지 않게 삼척해변만의 이국적인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삼척을 중심으로 치어리딩의 열기가 인근 지역까지 활성화 돼 모든 시민들의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강원 삼척해변에서 열리는 '2018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마스터즈'에 참석한 ICU파라치어 챔피언인 영국 선수단이 연습하는 모습.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마스터즈'가 지난해와는 달리 지역에 흥과 생동감을 불어넣으면서 시민들의 얼굴에도 생기가 도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마스터즈'를 찾은 한 시민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와는 분명히 남달랐다"며 "외국 선수단이 삼척을 찾은 것에 고맙고, 이런 국제적인 행사가 삼척에서 열려 삼척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개막식에 참석한 김양호 삼척시장은 "무궁무진한 삼척의 저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수용 (사)대한치어리딩협회장 강원도지부장은 "학생들과 어르신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삼척의 미래를 보게 해 주는 것 같다"며 "치어리딩을 통해 흥을 느끼고 삶에 여유를 줄 수 있는 '치어리딩의 고장 삼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마스터즈'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게 나타나면서 삼척해변이 사계절 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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