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기획력'.이양수 도당위원장 '패기.추진력'으로 조직 재결집에 '속도'

▲ 이양수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위원장.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지난달 31일 도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부합의를 통해 이양수(속초.고성.양양/사진) 국회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하면서 '이양수 체제'가 출범했다.

강원도 출신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7명은 지난달 서울 여의도에서 모여 초선 이양수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하는데 합의했으며, 지난달 31일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위원장에 공식적으로 취임, 첫발을 내딛었다.

6.13지방선거 이후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을 이끌었던 이철규(동해.삼척) 도당위원장의 조기 사퇴로 2달여 간 도당위원장 공백이 있었지만, 이양수 도당위원장이 추대되면서 6.13지방선거를 이끌었던 이철규 국회의원과 함께 조속한 조직 재결집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6.13지방선거에서 강원도당 지방선거기획단장을 맡았던 이철규 의원의 기획력과 뚝심, 이양수 도당위원장의 패기와 추진력이 결합될 경우 탄탄한 조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 지난달 31일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이양수(속초.고성.양양) 국회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추대, 공식적으로 취임하고 첫발을 내딛었다. <사진=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제공.>

이양수 도당위원장은 "그동안 도당을 물심양면 잘 이끌어주신 이철규 위원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을 지키고 헌신한 당원동지 여러분께도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존경하는 당원동지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모아 도당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정책정당 그리고 봉사정당으로 거듭나는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철규 의원은 "새로운 위원장으로 속초.고성.양양 지역구 이양수 의원의 도당 위원장을 추대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올바른 개혁을 통해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자유한국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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