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실현을 위해 첫 추경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정선군의 올해 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4,255억 9,347만 4천원 보다 548억 2,318만 1천원이 증액(12.88%)된 4,804억 1,665만 5천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521억 7,243만 5천원이 증액된 4,402억 1,770만 7천원이며, 특별회계는 26억 5,074만 6천원이 증액된 401억 9,894만 8천원이다.

군에서는 이번 추경 예산안을 민선7기 군정목표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예산과 폭염과 가뭄으로 어느 해 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긴급하게 해소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
 
군은 2019년도 민선7기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버스 운영체계 개선 용역비 1억원 ▷양묘사업 및 2층 관광투어 버스 타당성 용역비 각각 2천만원 ▷정선야구장 설계용역 3억원 ▷사북도시재생 실행 용역 1억원 ▷월탄 재해위험개선지구 설계용역 2억원 등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용역비를 우선 편성하했다.

또한 폭염과 가뭄 해소를 위해 우선 집행한 ▷재난재해목적 예비비 10억원 ▷가뭄취약지역 소규모 급수시설 정비 5억5천만원 ▷소규모 수도시설 정비 2억원 ▷남면 지방상수도 확장 6억원 ▷매화동 지방상수도 확장 9억원 ▷상수도시설 내진보강 설계용역비 1억5천 등 상하수도 분야에 43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특히,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아리랑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비 55억원(국비)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16억원 ▷북실마루 군계획시설(소2-30호선) 개설 5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이번 추경예산은 민선7기 본격추진을 위한 준비예산과, 재난재해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주변에 긴급한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편성했다"며 "내년부터는 민선7기 군정방향에 따라 군민 다수의 이익에 부합되는 공익에 맞는 주요 정책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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