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용 회장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스포츠교육 통해 건강한 리더십 발휘하는 삼척 만들 것' 강조

▲ 강원 삼척시 치어리딩팀이 제11회 강원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 경기를 마친 후 학생들의 얼굴에서 밝은 미소가 번지고 있다.

'제2회 삼척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 마스터즈'가 지난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리면서 국내외적으로 삼척을 알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미국.일본.러시아 등 16개국 250여 명의 선수단과 국내팀 8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삼척홍보는 물론, 국제대회 다운 면모를 나타내면서 남녀노소 구분없는 스포츠축제로 '평생학습도시 삼척'을 전세계에 알렸다.

삼척동자 치어리딩클럽도 함께한 이번 대회를 통해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치어리딩아카데미에서는 삼척시민을 위해 치어리딩 교육지원에도 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초등부인 '치어 루키즈', '슈팅스타'와 중등부인 근덕중 '루미너스', 삼여중 '백향단', 성인부 '여고졸업반', '마마쓰힙합', 도계지역아동센터 '블랙다이아', 임원2리.교가1리.덕골.성내16통 경로당 삼척동자클럽 등 200여 명이 한데 모여 세대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 강원 삼척시 도계지역아동센터 '블랙다이아' 치어리딩 팀이 대회에 참가 열띤 동작을 보여 관중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5세부터 92세까지 열정을 보이며 막을 내린 '제2회 삼척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 마스터즈'가 국제대회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가운데 강원대 삼척캠퍼스 치어리딩클럽에서는 삼척시민을 위한 교육지원을 통해 '치어리딩의 고장 삼척'에 한발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신수용 (사)대한치어리딩협회 강원도지부장(KNU치어리딩아카데미 책임연구원)은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스포츠교육을 통해 함께 뛰놀며 더불어 살아가는 스포츠축제가 치어리딩이다"며 "협동하고 배려하며 건강한 리더십을 배우는 치어리딩이 삼척시를 통해 퍼져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회 삼척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 마스터즈'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면서 '치어리딩의 고장 삼척'이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은 가운데 인근 지역에서도 짧은 기간 지역경제 유발효과와 삼척시의 대내외적 홍보가 두드러진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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