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통해 최 지사에 '제천~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강구

▲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자유한국당 이상호 도의원(태백1)은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삼척 간 고속도로 조기 개통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ITX고속화 철도사업만이 폐광지역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발언했다.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자유한국당 이상호 도의원(태백1.사진)이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삼척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가중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강원남부지역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역할을 한 산업역군 지역이다"며 "태백과 영월, 그리고 삼척과 정선을 연결하는 폐광지역이 태백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의원은 "폐특법이 시행된지 20여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며 "이는 동서대륙을 잇는 제천~삼척 간 고속도로가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황으로 폐광지역을 사장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최문순 지사에게 "제천~삼척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을 강하게 피력한다"며 "폐광지역 4개 시.군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제천~삼척 간 고속도로 개통뿐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폐광지역 주민에게 장밋빛 청사진만 보여주고 어떠한 추진 계획도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 언제 국가계획에 반영될 지 까마득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의원은 "제 자신이 폐광지역 도의원으로서 폐광지역 주민들을 보는게 민망할 정도다"며 "제천~삼척 간 고속도로와 ITX고속화 철도사업은 동서를 연결하는 국가적 교통망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집권여당에서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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