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지진안전주간’(9.10. ~ 9.14.)을 맞아 오는 12일(수) 오후 2시 증산동 일원에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지진안전주간’은 행정안전부가 2016년 9월 12일 규모 5.8의 경주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는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를 지진안전주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지자체별로 지진대피훈련이 시행된다.

삼척시에서는 12일 오후 2시부터 증산에서 지역주민, 지역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가, 지진해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주민 실제대피 및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또, 대피소 도착 시 주민을 대상으로 지진안전 동영상 상영 및 지진대피요령 설명 등 지진훈련 관련  교육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진은 다른 풍수해와 달리 예측이 어려운 만큼 시민들이 갑작스런 지진발생시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 홍보로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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