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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끝난지 7개월... 임금 체불 심각노조 관계자 '올림픽 홍보에 열올린 공무원.조직위... 체불 임금에 대해 '모르쇠' 일관" 밝혀
김태영 기자  |  euihan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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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1  23:50:16  |  조회수 : 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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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지 7개월째 접어들면서 아직까지 경기 시설 공사에 동원됐던 근로자들의 임금 체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강원건설노동조합은 11일 오전 10시 30분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림픽조직위원회는 성공 자화자찬을 즉각 중단하고, 건설노동자들의 체불 해결부터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려한 올림픽 잔치는 끝이 났고, 건설노동자들의 절규만이 허공에 메아리 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모인 평창 동계올림픽 그랜드스탠드 소속 노동자들, 경기장 컨테이너 판매 또는 대여, 운송한 하도급업체 소속 노동자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강릉역 차고지, 환승 주차장 조성공사에 참여한 건설노동자들도 3억에 가까운 장비 임대료를 받지 못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서 발급 비용의 경우, 설계비에 포함돼 있고 법으로도 반드시 발급하게 돼 있다. 또, 설계원가에 반영된 금액이 1원도 집행되지 않았다면 발주처는 바로 알 수 있고, 가입 내역 역시도 공제조합에서 발주처로 통보가 된다.

그러나, 건설노조 관계자들은 "건설현장의 체불은 발주처의 명백한 직무 유기로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명백한 잘못을 저질렀다면, 최소한의 양심을 갖고 사회적 약자인 건설현장 노동자들 체불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하는데 발뺌하기에 급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건설노동조합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건설노동자들의 체불을 즉각 해결하지 않을 경우, 평창조직위 사무실 앞에서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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