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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칼럼] 젊고 오래 살려면 적게 먹어라(We are what we eat)
취재부 기자  |  euihan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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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0  08:17:15  |  조회수 :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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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는 방법이 있다. '잘 먹는 것'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양식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다. 좋은 음식을 적절한 조리법으로 적당히 먹는 것이다.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먹는 것이 바로 우리(We are what we eat)'라는 서양의 말은 이를 뒷받침한다.

유전, 운동보다 중요한 것이 '잘 먹는 법'즉 식습관이다. 음식은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 장기(臟器)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의 5대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다.

또, 최근에는 '장내 미생물의 역할'이 알려지면서 식습관의 중요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사람이 외부로부터 영양 공급을 받을 때 장내 미생물(프로바이오틱스)의 분포가 달라지는데 좋은 음식을 꾸준히 먹게 되면 장내에 좋은 미생물이 득세해 건강을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장내에 미생물 분포가 인간의 장기뿐 아니라 뇌의 기능, 우울증이나 치매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논문이 보고됐다. 그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소식(小食)은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증명된 유일한 장수법이다. 음식을 마음대로 먹은 원숭이보다 30% 정도 열량을 제한한, 즉 음식을 적게 먹은 원숭이의 수명이 30% 정도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부분적 연구와 동물실험 등을 토대로 볼 때 소식이 사람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소식은 무엇보다 자기 절제가 필수적이기에 쉽지 않다.

이를 비유할 때 인간이 살아가면서 무엇이든 장기적(長期的)으로 유지하려면 적게 가지고 적당히 사는 것이라 할 수도 있겠다.

탐욕에 젖은 사람들의 그 수명이 오래가지 못하는 것은 세상의 이치다. 그러나, 적게 가지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인간에 대한 사랑이다.

사랑은 모든 것을 내주려 한다. 내가 갖지 않아도 상대에게는 부족하지 않을 만큼 주고 싶은 것이 사랑이다.

부모가 자식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친구에게, 동료에게, 선.후배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좋은 사랑을 적절하게 가지려하지 말고 주는 것이다.

적게 먹고 적게 갖고 있으면서 많은 사랑을 주는 사회가 된다면 그 사회는 젊어지고 오래 갈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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