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삼척캠퍼스 'KNU치어리딩아카데미', 다양한 세대와 함께 즐기는 스포츠 문화 형성에 '올인'

강원 삼척시에서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 마스터즈'를 앞두고 지역 곳곳이 치어리딩 속으로 물들고 있다.

삼척의 경우 'KNU치어리딩아카데미'가 강원대 삼척캠퍼스에 위치하고 있어 치어리딩 교육활동을 병행, 유치부, 초.중.고등부, 대학부, 성인부 등 고른 치어리딩 교육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 강원대 삼척캠퍼스 'KNU치어리딩아카데미' 소속 클럽 '삼척백만송이 장미' 회원들.

지난해 열린 제 2회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 마스터즈'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면서 올해 제 3회 대회를 앞둔 가운데 강원대 삼척캠퍼스 'KNU치어리딩아카데미'에서도 오는 9월 7일 강원도학교스포츠 클럽대회를 준비, 깊어가는 가을 삼척시에서 치어리딩 물결로 물들일 전망이다.

강원대 삼척캠퍼스 'KNU치어리딩아카데미' 클럽에는 씨스타, 맘스치어, 루키즈, 백만송이장미, 덕골젊은이들, 삼척누리유치원 하늘누리반.바다누리반, 삼척여중 유니스, 근덕중 루미너스, 위풍당당, 마린블루, 블랙다이아, 교가1리봉황새 등 다양한 클럽명으로 '치어리딩의 고장 삼척'을 한 층 돋보이게 하고 있다.

'KNU치어리딩아카데미'에 소속된 이들 클럽들은 어린아이들부터 중.장년까지 생활 속 흥을 느끼기에 충분, 지역사회에 웃음과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주고 있다.

▲ 사진='KNU치어리딩아카데미' 코치들은 2019치어리딩코리아페스티벌대회 그룹스턴트에 참가, 모든 종목을 수상하면서 삼척시의 위상을 높였다.

'KNU치어리딩아카데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의 경우 최근 강원대삼척캠퍼스 총동문회 80주년 화합과 감사의 밤에 출연해 고난이도 치어리딩을 선보여 동문들보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올해 삼척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학핸드볼통합리그전에 앞서 KNU치어리딩아카데미에서는 흥을 돋우는 치어리딩 퍼포먼스로 관중들과 선수들로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손색이 없는 'KNU치어리딩아카데미' 코치들은 지난달 2019치어리딩코리아페스티벌대회 그룹스턴트에 참가해 KNU CHEER 1위, 그룹스턴트 K-ACE 2위, 더블힙합 K-ACE힙합 1위를 차지, 모든 종목이 수상하면서 삼척시의 명성을 높였다.

이런 결과로 각종 행사에 섭외 문의도 줄을 이으면서 삼척시의 위상은 물론, '치어리딩의 고장 삼척'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초.중.장년층까지 골고루 분포된 치어리딩 교육을 펼치고 있는 'KNU치어리딩아카데미'는 어른과 아이들이 하나가 되는 종합적인 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인재 발굴과 환경 조성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삼척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삼척시만의 독특한 스포츠 문화 형성에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강원 삼척여중 유니스.
▲ 사진= 강원 삼척 근덕중 '루미너스'.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인 치어리딩이 삼척 지역을 중심으로 어른들의 건강유지와 생활에 활력을 주고 유용한 스포츠로 그 인기가 높아지면서 인근 지자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해지역의 한 체육단체 관계자는 "치어리딩의 활성화가 삼척을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스포츠경기에 꽃으로 불리는 '치어리딩'종목과 함께 어우러진 스포츠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수용 강원도치어리딩협회장(강원대삼척캠퍼스 교양학과 교수.이학박사/사진 가운데)

강원대 삼척캠퍼스 'KNU치어리딩아카데미' 수장이자 강원도치어리딩협회장인 신수용 교수는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다양한 세대와 함께 치어리딩이라는 스포츠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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