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막바지에 해수욕장.국립공원 등 찾아... 수난사고에 아쉬움도 나타나

▲ 사진=강원 경포 안목해수욕장.

폐장을 하루 앞둔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이 올해들어 2.1% 감소했다고 환동해본부는 밝혔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지난달 5일 강릉과 속초 지역을 시작으로 개장한 동해안 6개 시.군 92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1천740만9천94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777만7천240명에 비해 36만8천146명(2.1%)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장을 하루 앞둔 17일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해 수영이 금지된 가운데 실종사고도 발생하면서 큰 아쉬움을 주고 있다.

피서 막바지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은 설악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치악산, 오대산 등 도내 국립공원을 찾아 한 때를 보냈다.

한편, 하루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60만8천471명으로 집계됐으며, 오후에 들어서는 피서 차량이 다소 늘어나면서 영동고속도로 일대는 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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