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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공.사교육 병행해 아이들 지키자!"강원 삼척시학부모회연합회, 지자체는 '주말학당' 운영해 아이들 양질 교육 시켜야
취재부 기자  |  euihan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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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4  15:26:53  |  조회수 :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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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학부모회연합회(회장 김혁준.사진/이하 삼학연)가 삼척 교육발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도 동참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삼척 학부모들의 경우에도 타지역과 비교해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우려한 학부모들은 공교육과 사교육을 병행하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삼학연 김혁준 회장은 "인근 지자체의 경우 횡성에서는 오래전부터 주말 학당을 활용해 지역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말로만 '양질의 교육'을 목소리 높이면서 실질적으로 노력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회장은 "노인복지의 경우 예산을 확보해 연중 실행에 옮기고 있지만, 지역의 미래를 책임 질 아이들은 실질적인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도내 지자체에서도 '교복무상'을 내세워 아이들이 교육환경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예산을 세웠지만, 질적인 서비스면에서는 하나도 달라진게 없다는 것이 김 회장의 지적이다.

또, 김 회장은 "인구증가는 교육의 질부터 시작된다"며 "과연 지자체에서 아이들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를 정도로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이어 "명품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삼척시가 노인복지 뿐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있어 학부모들도 각성해야 될 일이 많다"고 말했다.

   
▲ 강원도 삼척시학부모회연합회 학부모들이 삼척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2019 삼척시학부모회연합회' 자유학년제 진로 체험에 참석,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직장인들에게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라는 말이 있듯 최근 청소년들에게도 스라밸(study and life balance)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학업과 휴식의 균형이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더욱이 학구열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초등학교에서부터 과목을 불문하고 조기교육과 사교육 과열 양상이 나타나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사교육이라는 개념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김 회장은 주장했다.

과거에도 삼척청년회의소(JC)에서는 외부 유명 강사를 초청해 지역 학생들에게 학업과 진로 등 전문적인 상담을 해 주면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받기도 했다.

자아가 형성되는 청소년기에 주말을 의미없이 보내는 일이 허다한 요즘, 학부모들로서는 아이들의 학업 능력 보다는 다양한 심리적 요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큰 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은 "지역 인구가 감소하고 청소년들은 자신의 미래를 낙관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지자체가 조금만 관심을 갖고, 청소년들을 위한 '주말학당' 등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지역 인재 육성과 함께 인구 증가의 기본적인 요소를 갖췄다고 말 할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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