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서울양양고속도로 등으로 치안 수요 늘자 '신설 시급' 목소리 나와

강원 양양군은 30일 양양경찰서 신설 예산안이 전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양경찰서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오는 2024년 개서를 목표로 하게된다.

또, 내년부터 실시설계용역 등 구체적인 후속절차를 밟게되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어 치안수요가 어려웠던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특히, 양양국제공항 신설과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치안 수요가 늘어나면서 양양경찰서 신설이 시급했었고, 양양군은 양양경찰서 신설을 위해 양양읍 송암리 일대 1만5천㎡부지에 공공청사 용지를 확보해 놓았다.

한편, 1954년 양양읍 군행리에 개설됐던 양양경찰서가 1963년 속초경찰서에 흡수된 이후 양양지역 치안은 속초경찰서 양양지구대와 파출소가 담당해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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