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3개교, 총 6팀 참가해 열띤 논쟁 펼쳐

 

강원 삼척교육문화관(관장 박봉훈)은 지난 7일(토) 오전 10시부터 제9회 청소년 독서토론대회를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청소년 토론문화의 바람직한 정착과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온 이번 대회는 올해로 9회를 맞이해 ‘통일’을 주제로 삼척 관내 3개교에서 총 6팀이 참가, 찬반 논쟁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2번의 예선과 준결승, 결승전을 치르며, 토론 논제에 대한 이해분석과 비판적 말하기를 통해 논리력을 향상시키는 경험을 쌓았다.

또한, 교차질의식 토론을 통해 상대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올바른 독서토론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치열한 토론 끝에 삼척여중 ‘김밥천국’팀이 최우수상, 삼척여중 ‘어벤져스’팀이 우수상, 삼일중 ‘통일삼일’팀과 원덕중 ‘빡빡이’팀이 공동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토론대회에 참가한 삼일중 강승민 학생은 “독서토론대회에 2년 연속으로 참가하였는데, 작년보다 성장한 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내년에도 참가하여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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