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종목 300여 팀, 춘천.홍천.원주.강릉.평창.삼척서 개최

강원도교육청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취소했던 '제12회 강원도 학교 스포츠클럽축제'를 이달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대회 재개에 따른 경기장 확보와 학생 이동 불편을 줄이고자 춘천과 홍천, 원주, 강릉, 평창, 삼척에서 분산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참가 학생들 요청을 받아들여 학교와 지역사회, 경기종목단체 등과 합의해 대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총 12개 종목 300여 팀은 축구, 배구, 창작댄스, 치어리딩 등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되며, 각 스포츠클럽 지도자들은 학생들을 위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충린 도교육청 문화체육과장은 "어렵게 재개되는 만큼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문화체험과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로 함께 즐기며 일반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이루어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