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관계자 "이번 대회 통해 학생들은 서로 믿고 협동하며 건강한 리더십 배우게 될 것"

오는 10월 13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체육관서 개최

▲ 지난 제11회 강원도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대회'가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도내 학생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태풍 피해 우려로 연기됐던 제12회 강원도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대회'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강원도치어리딩협회와 KNU치어리딩아카데미가 주관하는 강원도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대회'는 '치어리딩의 고장 삼척'을 본고장으로 하는 대회로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땀흘려 준비한 치어리딩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13일 오전 10시 메달수여 및 입장식을 시작으로 치어루키즈.시니어치어리딩클럽,K-ace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으로 현재 치어리딩을 교육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볼거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제농구연맹(FIBA) 공식 인증 대회인 '2019동아시아슈퍼리그-터리픽12(East Asia Super League - The Terrific 12)'에 참가해 치어리딩 하나로 한국에 세계에 알린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KNU치어리딩 아카데미 센터(센터장 김진국) 교육생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 믿고 협동하며 건강한 리더십을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도전과 성취를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방과 후 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리더십 향상과 놀이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는 치어리딩이 제12회 강원도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통해 삼척을 중심으로 도내 전역 뿐 아니라 국민 스포츠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국 KNU치어리딩 아카데미 센터장은 "치어리더들이 주도가 되어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는 응원 문화의 마당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조직된 응원 문화를 통해 학생들이 한 층 성숙하고 학업에 충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1월2일까지 도 학교스포클럽 축제를 춘천,원주,강릉,홍천,삼척,홍천,평창 등 6개 지역에서 분산,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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