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북상으로 강원 영동지역에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강수량은 3일까지 강원 영동 100∼300㎜(많은 곳 500㎜ 이상), 영서는 30∼80㎜(많은 곳 120㎜ 이상)로 내다봤다.

특히, 4일 동해안은 최대순간풍속 110∼145km/h(30∼40m/s),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55∼110km/h(15∼3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2일 아침 기온이 내륙 18∼20도, 산지(대관령, 태백) 15∼18도, 동해안 19∼22도 분포이며, 내륙과 산지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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