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12시 현재, 태풍 '미탁'은 울릉도 북북서쪽 약 60km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동진 중에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현재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강원영동의 태풍특보를 강풍특보와 폭풍해일특보(강원동해안)로 변경했다.

또, 경북동해안 폭풍해일특보를 발표한 가운데 동해안에는 모레(5일)까지 높은 파도와 너울이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만조 시간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