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장이 나와라”

민주노총, 쌍용양회 사내하청노동자 직접고용 촉구 '투쟁' 밝혀

2018-06-20     김태영 기자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동해삼척지부(이하 “민주노총”)는 오는 21일(목) 19시 동해 천곡동에서 200여명이 참가하는 “쌍용양회 위장도급 분쇄! 최저임금 삭감 규탄! 민주노총 동해삼척지부 투쟁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쟁은 강원 5개(춘천/원주/강릉/동해/삼척)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강원지역차별철폐대행진(6/20~22)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투쟁을 통해 민주노총은 21~22일 양일간 동해 및 삼척지역의 비정규직, 간접고용 사업장 앞에서 집중 선전전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1일 19시에는 동해 천곡동에서 “진짜 사장이 나와라”를 주 슬로건으로 투쟁문화제를 개최한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 투쟁을 통해 열악한 비정규직 및 간접고용 사업장 실태를 알려내고, 차별 철폐 투쟁을 선포할 예정이다.

또, 민주노총은 주요 투쟁 현안으로 △비정규직・간접고용 철폐 △노조할 권리・생활임금 쟁취 △최저임금 삭감법 폐지 등에 대해 투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