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마달동 아파트 건설 과정에서 사토장 사용 후 원상복귀된 땅에서 돌덩이가 굴러 떨어지면서 인명 피해 등 큰 사고 위험성이 제기됐다.
이는 마달동 세영리첼아파트 건설 당시 사토장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아파트 완공 후 다시 원상복귀된 땅이다.
그러나, 석축을 제대로 쌓지 않아 이번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인명피해는 물론 주택에 위험을 줄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비가 내리면서 석축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떨어졌다는 주민의 주장과 이로 인한 인명 사고 위험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마을 관계자는 삼척시로부터 받은 답변이 더욱 황당했다는 것이다.
인근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도시과에서는 이곳에 사토장 허가를 내 준 적이 없고 신고도 들어오지 않아 민간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다.
결국 세영리첼아파트 건설 당시 이 사토장은 신고가 되지 않아 삼척시에서는 '책임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석축 돌덩이가 떨어진 도로 바로 옆 주택에는 노부부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시의 도움 없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민간일이지만 힘 없는 노부부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가 이루어 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