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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부분 해소로 올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 기대 '속초 살아보기', '워케이션' 등 계기로 방문객 이어져

[특집] 시승격 60주년 맞은 속초시, 관광 '핫 플레이스'로 발돋움

2023. 03. 24 by 김태영 기자
이병선 속초시장
이병선 속초시장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사진)가 올해 시승격 60주년을 맞았다.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속초시는 미래의 정체성 정립을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면서 동해안 '관광 핫 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속초시는 올해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속초시가 관광진흥법에 따라 실시한 관광통계집계 결과 지난 2022년 속초시 방문객은 19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자료 작성 이래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기존 천혜관광자원과 새로운 관광 테마가 접목되면서 인구 8만 2,658명(2023년 2월 기준.)인 속초시에 건설되는 아파트는 거의 인구 20만 명에 가까운 도시를 보는 듯했다. 

속초시는 설악산 국립공원, 아야진 해수욕장, 속초 중앙시장, 속초해수욕장 등 다양한 관광명소와 즐길거리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포켓몬 GO'가 한국에서 불가능했던 때 속초시와 고성군은 대한민국이 아닌 타지역으로 분류돼 '포켓몬 GO'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포켓몬 성지로 인기를 모았다. 

이처럼 속초시는 운 좋은 때를 만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SNS와 입소문을 타고 속초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볼거리 속초해수욕장

 

사진=강원 속초해수욕장을 거점으로 지난해 
사진=강원 속초해수욕장을 거점으로 지난해 195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속초시의 볼거리는 해변이다. 

지금까지 보지못한 뷰와 인상적인 모습을 드러낸 속초해수욕장은 '속초 관광의 성지'로 분류되고 있다. 

주식회사 쥬간도(대표이사 김은석)가 야심차게 준비한 '속초아이'는 지난해 80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보이면서 속초시의 이미지에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여러 잡음도 있었지만 올해 1주년을 맞은 속초 대관람차 '속초아이'는 속초시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사진=강원 속초시 '속초아이' 홍아람 경영지원실장.
사진=강원 속초시 '속초아이' 홍아람 경영지원실장.

 

먹거리와 체험이 함께 공존하는 속초시에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대관람차의 영향력에 대해 '속초아이' 홍아람 경영지원실장(사진 위)은 "코로나19 이후 올해 '속초아이'는 관람객 100만명 유치 목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확신했다. 

홍 실잘은 "(주)쥬간도그룹에서 올해 (팀)속초아이 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며 "관광 콘텐츠는 물론, 속초시가 여러 방면으로 이름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바다에서 바라 본 강원 속초해수욕장 전경.
사진=바다에서 바라 본 강원 속초해수욕장 전경.

 

이에 대해 속초시 김명주 관광정책 팀장은 "코로나에 대한 부분이 많이 해소되면서 금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속초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함께 '속초 살아보기', 워케이션 등 속초 방문이 이어지는 계기를 만들어 속초해수욕장 전체 일대를 거점으로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붙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의 경우 자체 통계가 아닌 다른 통계자료에서는 2천 6백여 만명이 속초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관광객 유치도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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