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뉴스Q

기사검색

본문영역

[속보] 원주시 공무원 폭행 60대... 구속 송치

2023. 07. 26 by 김태영 기자

지난 17일 오전 6시 53분께 원주시청 1층에서 자신이 못받은 재난지원금을 달라며 공무원에게 물건을 던지고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A씨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원주경찰서는 A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한 것이다.

사건이 발생하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5일 A씨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 원주시 공무원 등 1243명이 엄벌 탄원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두고 '악성 민원인'에 대한 원주시의 반응은 상당히 날카로운 분위기로 대응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청 민원부서 공무원들의 격무는 일반직과는 달리 일부 민원인들의 위법행위로인해 정신적.신체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원주시는 지난 19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담당자에게 목걸이 형태의 카메라 30대를 지급하고 녹화 사실을 사전 공지해 개인정보 침해 없이 활용하고 있다. 

한편, 도내에서도 끊이지 않는 악성 민원인들의 폭력사태가 사회적으로 심각해지면서 제도적인 보완 장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