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강릉커피축제가 12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경포호수 일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커피의 성지'로 불리는 강릉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초가을 날씨에 맞게 그윽한 커피향이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15회째 열리고 있는 강릉커피축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축제 첫날에는 강릉스피트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핸드드립 커피어워드와 강릉 사이포니스트 챔피언쉽 경기가 펼쳐졌다.
또, 경포 호수 광장에는 많은 부스들이 설치돼 야시장을 방불케 한다. 이와 함께 야간공여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피크닉 존 등도 눈길을 끈다.
13일 오후 2시 '100人(인) 100味(미)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로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이번 강릉커피축제는 '100人 100味 퍼포먼스'를 통해 강릉을 대외적으로도 알리게 된다.
한편, '하늘 연 달 강릉커피'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15회 강릉커피축제는 시민,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가을 주말을 맞아 강릉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