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삼척 해변에 '태권V'가 나타나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삼척시는 지난달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삼척 해변 일대에 '제8회 삼척 사랑 국화 전시회'를 개최, 조형물과 작품 등 6천5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가을 국화를 떠올리며 삼척 해변에 마련된 국화 전시회가 눈길을 끌면서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죽서루에서 개최되던 국화 전시회가 해변으로 옮겨지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눈호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바다를 겸해 야간 국화 구경은 물론, 삼척해변 주차장이 붐비고 있다"며 "국화 전시회를 통해 삼척과 삼척 해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